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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eserve all the happiness in the world 다운튼애비.윗사람(?)들 얘기는 전혀 재미 없다. 아래 층 사람들 얘기가 가장 재미있는 드라마
주문과 같은 애정 인스타그램에 한밤에 끄적인 걸 조금 늘여서. 최근에 난 동갑내기 사촌이 너무너무 미웠는데 밤늦게 덕테잎 빌리러 온 그 애를 보니 (옆 동이다) 괜히 마음이 짠하고 그랬다. 혈육이라서 그렇다 라고 말하기에는 요즘 세상에는 남보다도 못 한 이종사촌. 그냥 그 애가 야밤에 후드티 하나 입고 문 앞에 서있는게, 나보다 좋은 직장 돈 잘 버는 애인데도, 꼭 안아주고 싶었다. 여러 사건으로 미워서, 엄마한테 다신 걔랑 말 안 할 거라고 7살 꼬마처럼 굴다가 그저 차가운 복도에 서 있었다는 것 만으로 이상한 애정이 밀려오는 건 뭔가 태어났을 때부터의 주문 같아 무섭기도 하다. 한 살 어린 친동생도 같은 기분이다. 거의 내 평생 동안 그 애를 보고 있었고 너무나 답답해 어떨 때는 진심으로 미워하지만 마치 유전자에 새겨..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뜬금 없이 꽃보다 누나를 다시 보고, 꽃처럼 예쁜 고 김자옥 님을 보고, 김동률의 출발을 들으면서 지난 몇 년 간 계속 피로했던 내가 생각났다. 난 내가 다른 사람보다 가진 게 적어 항상 슬프고 화를 냈는데, 그래서 내가 더 소중하다는 걸 최근에야 조금씩 깨닫고 있다. 지금 쓰는 논문 투고가 끝나면, 역시나 비효율적인 결정을 내려보자. 거기에 가고 싶었다고그리고 나는 갈 거라고
2010년과 2015년 2010년에 아래와 같은 일기를 썼다. He is clear that he did not want to live without gift. 그레이 아나토미에서는 아래 대사와 관련된 사건을 재능과 다른 것(사랑, 기타등등) 중의 선택으로만 사용했는데 저 대사를 유심히 보시라. 표현할 수 없고 제약 많은, 우리가 "선택하지 않았지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세상에서, 재능이든 무엇이로든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시한적인 세계를 강탈당하게 된다면 그 사람의 삶은 반은 죽은 것이다. I want my lung. 나는 내 허파를 원해요. Dr. Altman. I'm big. Too big. 닥터 알트만, 나는 커요. 너무 크죠. I don't fit in airplane seats, 나는 비행기 좌석에도 몸이 맞지 않고..
Park Sae Byul & Peppertones - Ready, get set, go! 문제적 남자 보면서 빠진 이장원이 나오네? (최고로 무식한 평인 듯)합주 가운데 빛나는 박새별 목소리.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오후
2015.08.29 제주도 오래도록 잘 하자!
2015.08.28 new start So I've finally got my PhD!결국 시간은 나의 편이라고 생각한다.새롭게, 즐겁게.항상 감사하면서 - 오늘은 행복하다
10개월 플랜 1. 정회원 가입시, 박사논문(전체 분량) 수정해서 학보에 낼 것2. 빅데이터 내용 분석 방법, 소재는 뉴미디어, 해외 저널 1개 이상 낼 것* 회사는(어디가 되었든) 쉬지 말고 다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