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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Lovely Bones








캡쳐는 아래 홈페이지의 예고편에서.
http://www.lovelybones.com/

Alice Sebold 원작의 The Lovely Bones 를 피터 잭슨이 영화로 만든다.
이 한줄로 어머 이건 봐야 해! 를 외치게 하는 기대작.

원작의 내용도 끌리거니와 천국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안달이 난다. 물론 원작을 읽은 사람이라면 저 캡쳐 속 모습에 의아할 수 있으나, 나는 그저 만족한다. 사실 로빈 윌리엄스의 <천국보다 아름다운(What Dreams May Come)>도 천국의 풍경을 그렸다는 이유만으로 재미있게 봤다.

배우들 좋고, 원작 좋고 감독 좋구나. 마크 윌버그의 커리어도 꽤나 건실하다. 
이렇게 안전하게 기대되는 작품은 오랜만인 것 같다. 그러나 이 기대감에는 <천사와 악마>를 기대하던 나의 음험하며 흥미진진한 어두움은 빠져 있는 것이다... 나는 왜 이렇게 말초적 쾌감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었나 (말초적 쾌감 = 유안 맥그리거, 이 것은 진리?!!)



캡쳐와 어울리지 않는 뻘소리로 끝나는 포스팅.
참고로, 이번 여름은 Up 외에는 재앙이다. X 2와 스파이더맨이 있던 여름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