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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 beast

Ezra Miller 에즈라 밀러

아니면 이즈라 밀러? 93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올해 스물인 어린 배우인데 이런 심란한 영화에도 나왔었고 http://www.imdb.com/title/tt1242460/ 어쩌다가 미드 조연으로도 많이 나왔더랜다. 아주 잠깐 조연으로 나올 때도 궁금해서 IMDb를 찾아보게 할 힘을 가진 배우. 텀블러에서 사진 몇 개를 긁어왔다.




올해 영화는 거의 안 봤는데 그래도 틸다 스윈튼이 나오는 영화를 극장에서 놓치는 아까워서 본 '케빈에 대하여'. 원제는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의외로 불편하지도 않고 앞서 말했듯이 조금 심란하기만 할 뿐 영화적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영상물이다. 어쨌든 픽션이니까! 화면 너머 세상이어서 여러가지로 황홀한 영화이다. 에즈라 밀러의 연기도 그렇고. 


그나저나 이 예쁜 배우는 하고 다니는 꼴은 자연인이구나... 수염이랑 구렛나루도 기른다. 뭐 그럼 어때, 중2병 대2병만 안 걸리면 되지.

덜 자연인 같은 사진 한 장 더 추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