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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e

6개월

일년의 반이 지났다. 나름 결산을 해보겠다.


1. 수영. 1월 첫째주부터 배운 수영은 지금 접영까지 진도가 나갔다. 팔 꺾기 자유형도 배웠는데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확실히 기존 자유형보다 힘이 덜 들길 한다. 이 뒤에도 무궁무진한 단계가 있지만 여기까지 왔다는 것으로 매우 만족. 근데 다이빙이 너무 무섭다. 


2. 머리 기르기. 몇 년 간 단발에 머물던 머리를 기르고 있다. 잘 기르다가 5월 말에 웨이브 펌 하면서 다듬느라 망했다. 3주 뒤에 다시 볼륨매직하는 삽질까지 -.- 예쁘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자랐다. 앞으로 최소 2개월은 안 자를 예정. 어깨선까지 길러보겠다!


3. 회사. 입사한지 반년도 안 되었는데 별별 스펙타클한 일이 있었다. 각설하면 부서 이동을 했다. 팀 이름은 예능음악팀. 그 과정은 우울하고 스펙타클하고 반전의 연속이었기에 생략


4. 마음. 마음을 다잡는게 제일 힘들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