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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eries

Tyrion



내 주변인들(?) 감상과 달리 내게는 <왕좌의 게임>이 그닥 재미 있는 드라마는 아니라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닙턱>에서부터 눈 여겨 봤던 피터 딩클리지가 연기하는 티리온이 열연을 했다며 호평이 자자하여 4시즌 6회를 찾아봤다.


그 사이 뭐가 많이 바뀌어서 내용은 잘 모르겠으나 - 하여튼 모 캐릭터의 죽음으로 재판 받는 티리온의 대사와 표정, 목소리 톤, 주변인들 반응까지 최근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쾌감이 느껴지는 장면이다. 이쯤 되면 배우가 캐릭터를 완전히 소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그리고 원작을 전혀 몰라서 그런데 리틀 핑거가 저렇게 거물이었나?

한참 안 보다 봤더니 충격 - 아리아가 성장한 것보다 더 충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