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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talia

카프리 (Capri)


밀라노  http://gael.tistory.com/128
베네치아 http://gael.tistory.com/129
피렌체 http://gael.tistory.com/131
로마 (1/2) http://gael.tistory.com/133

카메라는 프레임이 너무 작아, 어떤 풍경이나 건물도 완벽하게 담아내지 못 하지만 카프리 섬의 풍경은 정말 10%도 재현해내지 못 했다. 사진은 내가 본 것과 전혀 다르다.




우리가 간 날은 날씨마저도 완벽해서 그야말로 "천상의 아름다움"이었다.
없는 시간을 쪼개고 비싼 경비 들여 간 데다 배멀미까지 하고 등과 팔은 화상 입듯 탔지만.
그 곳에 간 건 정말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나는 Azzuri 색이 뭔지 알게 되었고, 내 눈으로 직접 그 풍경들을 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뻤다.
베네치아나 로마는 몰라도, 이 곳에 다시 오게 될 일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듯.
그래서 더 눈에 꼭꼭 담고 온 카프리-





+ 덧. 카프리 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 전에 찍은 개-
세상에서 제일로 팔자가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