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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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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aya, Thailand Sea, Sunset, Yacht, Friends and Love, you were really good to me!
부산 푸산 Pusan 3년 연속 여름 방문! 부산에는 연고가 없어 요 몇 년 사이 출장으로만 두어 번 가봤는데 올해는 좋은 분들 덕분에 잘 먹고 놀고 왔다. 부산 음식을 먹고 말겠다는 내 목적을 위해 미리 맛집도 알아봐주시고 T.T 감사합니다.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개인적으로 부산 음식 중 제일 좋은 것은 밀면이다. 작년에 먹었던 그냥 가야밀면보다 더 맛있었다! 남포동 '카페볼레'. 트위터에도 썼는데 바리스타 대회 나가신 사장님이 매우 양심적으로 운영하시는 곳이다. 가격은 서울과 비교했을 때 깜짝 놀랄 정도로 싸고 서비스(라지만 아예 새로운 음료수를 주셨다)도 좋고 하여튼 이런 곳이 있나 싶어 눈이 휘둥그레졌음. 동행분들도 처음이셨다는데 횡재한 기분! 광장 시장 내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어묵. 유일하게 서울보다 비쌌다. 하나..
일본에서 먹은 것 3박 4일 동안 오사카를 기점으로 교토, 고베를 돌았다. 그간 먹은 것 중 기억에 남는 것(또는 사진으로 남길 정신이 있었던 것) 첫날 저녁에 먹은 킨류 라면. 분점이 여러 개 있고 매우 유명하나 안의 분위기는 선술집 같다. 거친 느낌이지만 나름 그만의 매력이 있는 곳. 우리는 난바 지역에 위치한 곳에 갔는데, 밥하고 같이 먹는 분들도 많았다. 일정 중에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던 것. 교코 고조차카에 위치한 쿄멘토코로 키라쿠 식당. 이 곳은 맛집으로 소개되어 일부러 찾아갔는데 보람이 있었다. 사진으로 봐서는 읭? 하겠지만 정말 신선함이 느껴졌음. 특히 덮밥. 타코야끼를 매우 먹고 싶어했는데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양념은 한국의 것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친구의 말에 간장 + 파가 섞인 타코야끼를 먹었다..
오사카, 교토 (1.31 - 2.3) 친구가 정말 갑자기 제안한 여행으로, 하루 이틀 만에 준비해서 간 듯. 거의 최초의 자유 여행이었는데 걷고 걷고 또 걷고 지하철만 100번 탄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여행지 중 가장 한국과 흡사하여서... 이곳은 어디냐 삼성역 아니냐 어이쿠. 친구가 엘모전자 해외 쪽이라 일본만 30번 이상 출장 가서 편하긴 했으나 그 친구의 넘치는 체력을 따라가지 못 했습니다. 친구에게 여러모로 미안함. 다리야 살아있느냐. 나름 귀여운 것들도. 한국보단 따뜻하기를 기대했는데 전 천천히 얼어갔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몇 장 없음. 한국에 도착하니 OCN이 더 큰 세상을 부르고 있군요. 배경 음악 Eels? 아놬. http://youtu.be/tFR_Z30d5nQ http://youtu.be/GN4xBm44KH0 사진은..
여행지의 음식 이래봤자 특이한 것 맛난 것은 그닥 없다. 맛있었던 것부터. 싱가포르에서 먹은 케밥과 양고기 등등. 냄새도 없고 맛있었다. 싱가포르 슬링. 원조라는 Raffles Hotel 에서 먹었는데 알코올 류는 전혀 모르는 내 입맛에 그냥 달고 괜찮았다. 한국 냉동 피자와 맛이 100% 일치했던 피자. 오예 런던은 정말 심할 정도로 먹거리가 한심했는데 그나마 맛있었던 건 노팅힐 거리에서 사먹었던 빠에야였다. 그러니까 런던 음식도 아닌 것이...! 하지만 워낙 맛 없는 것들에 질린 상태라 상대적으로 좋았던 것 같고 한국에서 파는 빠에야가 더 맛있을 거라 자신한다. 런던 물가 답게 길거리 음식치고 가격도 비싼 편이었다. 한국 돈으로 9000원? 맥도널드는 어딜 가도 맛이 비슷하다. (심지어 중국도) 다만 사이즈가 엄청..
해운대 팀 사람들과 부산 출장 가서 해운대 현대 팬파크 이벤트 참여했다. 내가 일한 건 없고 새벽에 나이지리아 전 봤음. KTX 에서 거의 기절한 듯. 아이폰 사진이라 흐릿흐릿. 그리고 이건 시커먼 바다 쏴아쏴아 바다 냄새도 생소해진 로동자
그 외 사진 이것저것 (2009) 6월 베네치아 7월 부산 11월 런던 @ 모두 가로 600 픽셀로 리사이징 외 후 보정 없음 왜 찍었나 싶었던 사진도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남는 건 사진 뿐인가.
부산 광안리 사진 제목: 바다에 발 담그고 감격에 겨워 미친 듯이 좌우(...)로 움직이는 나. 저 위의 몽글몽글한 먹구름은 곧 폭우가 되어 내 마음을 찢어지게 했습니다. 기억에도 없는 어렸을 때를 제외하고는 처음 가본 부산이었어요. 가서 보고 온 것의 팔할은 폭우였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광안리 앞바다에 발 담구기도 성공했습니다. 긴 타이틀의, 현대자동차배 피파온라인2 아시안 챔피언십 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24일 새벽 폭우가 내리는 것을 보고 호텔에서 그만 울 뻔 했는데 어쨌든 결승전은 진행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전 한 것도 없지만 자랑스러운 행사였습니다. @ 덧. 외국인 선수들은 다 귀엽더군요. 관광객 모드로 여기저기 사진 찍는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