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기타

부산 광안리




사진 제목: 바다에 발 담그고 감격에 겨워 미친 듯이 좌우(...)로 움직이는 나.
저 위의 몽글몽글한 먹구름은 곧 폭우가 되어 내 마음을 찢어지게 했습니다.


기억에도 없는 어렸을 때를 제외하고는 처음 가본 부산이었어요. 가서 보고 온 것의 팔할은 폭우였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광안리 앞바다에 발 담구기도 성공했습니다.

긴 타이틀의, 현대자동차배 피파온라인2 아시안 챔피언십 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24일 새벽 폭우가 내리는 것을 보고 호텔에서 그만 울 뻔 했는데 어쨌든 결승전은 진행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전 한 것도 없지만 자랑스러운 행사였습니다.

@ 덧. 외국인 선수들은 다 귀엽더군요. 관광객 모드로 여기저기 사진 찍는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