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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기타

오사카, 교토 (1.31 - 2.3)

친구가 정말 갑자기 제안한 여행으로, 하루 이틀 만에 준비해서 간 듯. 거의 최초의 자유 여행이었는데 걷고 걷고 또 걷고 지하철만 100번 탄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여행지 중 가장 한국과 흡사하여서... 이곳은 어디냐 삼성역 아니냐 어이쿠. 친구가 엘모전자 해외 쪽이라 일본만 30번 이상 출장 가서 편하긴 했으나 그 친구의 넘치는 체력을 따라가지 못 했습니다. 친구에게 여러모로 미안함.



다리야 살아있느냐.



나름 귀여운 것들도.

한국보단 따뜻하기를 기대했는데 전 천천히 얼어갔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몇 장 없음.
한국에 도착하니 OCN이 더 큰 세상을 부르고 있군요. 배경 음악 Eels? 아놬.
사진은 차차 정리하고, 늦었지만 모두들 설날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