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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기타

부산 푸산 Pusan

3년 연속 여름 방문! 

부산에는 연고가 없어 요 몇 년 사이 출장으로만 두어 번 가봤는데 올해는 좋은 분들 덕분에 잘 먹고 놀고 왔다.
부산 음식을 먹고 말겠다는 내 목적을 위해 미리 맛집도 알아봐주시고 T.T 감사합니다.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개인적으로 부산 음식 중 제일 좋은 것은 밀면이다.
작년에 먹었던 그냥 가야밀면보다 더 맛있었다!
 



남포동 '카페볼레'. 트위터에도 썼는데 바리스타 대회 나가신 사장님이 매우 양심적으로 운영하시는 곳이다. 가격은 서울과 비교했을 때 깜짝 놀랄 정도로 싸고 서비스(라지만 아예 새로운 음료수를 주셨다)도 좋고 하여튼 이런 곳이 있나 싶어 눈이 휘둥그레졌음. 동행분들도 처음이셨다는데 횡재한 기분!

 
광장 시장 내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어묵. 유일하게 서울보다 비쌌다. 하나에 700원. 워낙 비좁아서 빨리 먹고 비켜줘야 한다. 저 팔뚝은 누구의 것이다냐; 팥빙수도 같이 하는데 이 또한 매우 인기가 많다. 


KTX 부산역 주변에 있는 '본전 돼지국밥' 
위치가 가장 찾기 쉽다. 돼지 냄새가 전혀 안 나고, 국물이 담백한데 같이 찍힌 반찬들도 매우 훌륭하다. 저 위의 김치도 독특하게 맛있음. 한 그릇 싹싹 비워먹었다. 

아이폰이라 사진이 부실하다만 부산에 갈 일 있으신 분들은 찾아가 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 주장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