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Series/house

하우스(House M.D) 6시즌 시작

스포일러 상관 없이 말하니 알아서 피하시길.

충격적이고 쓸쓸했던 5시즌 마지막 과 달리 6시즌은 화사하게 시작한다.
물론 하우스는 정신 병동에 있으며 주변 인물들도 하나 같이 문제가 있으나 매우 감성적으로 일이 잘 풀려나나가며 하우스도 이성적으로 병동 퇴원. 로맨스는 너무 짧은데 또 너무 진지하다! 당연히 정신 병동에 오래 있을 하우스가 아니긴 했지만 (이야기도 안 풀리니까) 그래도 갇혀 있는 설정을 좀 영리하게 풀어나가길 바랬는데 그냥 안전했다.

과거 하우스 최고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Season 2, Episode 24: No Reason 정도의 날카로움과 스릴, 반전을 기대하면 안 되지만 그냥저냥 하우스의 귀여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만한 에피소드. 휴 로리 아니면 어쩔 뻔 했나.





간만의 편안한 웃음.
말이 길어졌지만 이번 에피소드의 교훈은
Keep feeling better, Thinking sucks 가 되겠다.

하우스와 같이 멘탈리스트 2시즌 1회도 보았는데 와, 심각하다. 팬심이 조금 사라진 지금 냉정한 눈으로 보니 멘탈리스트는 편집 화면 기타등등 때깔부터 하우스와는 비교된다. 한마디로 리뷰를 쓸 마음도 안 들게 하는 구성. 언제까지 제인의 미소로 때울 텐가! 이래저래 심란해졌다. 빵님의 여파인지 귀여운 제인조 떡밥은 눈에 많이 띄었으나 그런 걸로 난 만족시킬 순 없어! 난 우수 고객... 흑 뭐래니.

하우스, 덱스터, (멘탈리스트는.. 아직 모르겠다) 달려보자꾸나!
빅뱅 이론은 시간 나면 틈틈히.

@ 스타트렉 너무 재미있다. 이걸 극장 가서 못 본 건 내 인생의 후회할 만한 일 100 안에 들 것 같다.
일요일 약속 취소하고 이 영화만 몇 번 더 돌려보고 싶을 정도로.
리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