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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eries

이런 캐스팅


열심히 챙겨보는 드라마는 <하우스>, <덱스터>, <빅뱅 이론>, <멘탈리스트> 정도이다. 최근에 재커리 퀸토를 많이 좋아하기는 하나 스팍으로 이 배우를 알았기 때문에 <히어로즈>는 거의 한 회도 안 보았다고 할 수 있다. 대충 재커리의 역이 사일러인 것과, 주연들 몇몇만 아는 정도인데.
그런데 그런데 아니 이건 본 적 없는 아름다움 믿지 못 할 그런 캐스팅.

세상 최고의 아버지 역할 전문 배우(......) 존 글로버 씨가 사일러의 아버지 역할로 캐스팅되었다고 하지 않은가! 물론 이 소식은 작년에 이미 뉴스로 떴고 이미 촬영하고 방영도 했나보다. 어머 뉴구니 히어로 캐스팅 담당자 너 좀 보는 눈 있구나.

구글링하니 이런 사진들이.


사진 출처: http://www.talarino.com/Heroes/

......

음......
안 그래도 내용 모르는데 저것만 봐서는 아버지인지 산장 할아버지인지 뭔지도 모르겠다.
몇 회나 나올지 모르겠는데 존 글로버씨 캐릭터 때문에 <히어로즈> 를 봐야하나 하는 고민도 들고.
좀 더 라이오넬 느낌으로 나왔더라면 렉스 - 사일러라는 최강의 형제 망상도 가능했을 건데 사일러가 클랅 머리 따위 따주었을 건데 하는 험악한 생각도. 꺄악 게다가 안경 낀 재커리는 살짝 (영화 버전의) 클락도 닮았는데 캬앙 캬앙-

하여튼 눈을 돌려보면 끊임 없이 버닝할 거리는 생긴다.
그저 체력이 안 따라줘서 그렇지.

마지막은 본 적 없는 조합의 사진으로 마무리. 본인이 만든 것 아님. 기사 사진 같은데 도대체 무슨 센스인가 아놔. 조 살다나도 좋아해서 그냥 붙여본다. 껄껄껄.




혹시 <히어로즈> 보는 분 있나요 재미는 있나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