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가을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 쓰노라.
직장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중 나에게서 파생되는 것을 고쳐보자는 차원에서 쓴다.
1. 성격이 급하다.
1.1 빈 틈이 있으면 못 채워 난리다.
1.2 일 빨리 하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다. 일이 더 자주 들어온다.
1.3 컨트럴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받도록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2.1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임에도 주변에서는 대범한 캐릭터로 본다.
2.2 그래서 꼭 성격 이상한 인간이 박혀 있고, 일도 하드코어한 곳으로 보낸다.
2.3 어떻게 되었든 팀의 성과는 잘 나오므로 위에서는 만족한다.
2.4 그래서 매번 빵 한번씩은 터졌다. - 장기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최악의 상황.
3. 2와 비슷한 뜻이기는 하나 예민하다.
명심해야 할 것.
4. 일 못 하는 사람을 미워하지 말자.
4.1 내게 피해주는 경우에만 신경 써라. 4.2 그리고 나도 일을 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4.3 나 아니어도 다 잘 굴러간다. 왠 잘난 척?
4.4 가만히 있어도 잘난 척 하는 캐릭터로 인식될 수 있는 건 인정한다.
5. 오해를 풀려 노력하지 말자.
5.1 나 때문일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그릇 크기의 부족으로 생긴 오해가 더 많다.
5.2 까칠하게 보이면 어떻냐. 나쁘지 않다.
5.3 내 일만 한다. 5.4 자책하지 않는다.
6. 매일 불특정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는 리셋한다.
7. 우선순위를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