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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e

3월





아싸 봄이구나.

잘 사는 게 뭔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묵묵히 남 탓 하지 않고 성실하게, 재미있는 것 하면서 사는 게 나쁜 삶 같지는 않다. 4년 전 처음 사회에 나갈 때 면접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프로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내 답변은 "변명하지 않는 것" 이었다. 초심을 찾자.

기다려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