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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eries/doctorwho

Doctor Who 5시즌 5화 Flesh and Stone

4화 The Time of Angel 과 이어지는 에피소드.
실시간으로 챙겨보는 드라마는 닥터 후 뿐이다. 이제는 무자막으로 먼저 본다. 일요일은 밤은 Doctor Day.



스포일러는 거의 없는 개인적 감상이니 걱정 마시길.
귀염둥이 우는 천사들이 돌아왔다!



꺄아-


모팻 최고의 에피소드 중 하나는 Blink 가 아니던가. 무려 캐리 멀리건이 나오는 에피소드. 게다가 도서관 에피소드의 리버송도 나오고. 모팻이 신이 나서 자기 세계와 창조물을 뒤섞는게 보인다. 사실 5시즌 광고할 때도 리버송이 어떻게 나올지 제일 궁금했다. 

어린 티 팍팍 내며 온갖 성질 다 부리는 맷 닥터는 사실 처음부터 호감이었는데 실제로 한참 연상의 배우인 리버송(ER의 닥터 코데이) 하고도 묘하게 케미스트리가 있어 좋았다. 도서관 에피소드 결말의 웅장함을 생각한다면 리버송은 몇 번 더 나와줘야 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떨어진 떡밥 정리. 이 부분은 스포일러라 가린다.



닥터후의 모토는 I'm about to do something incredibly stupid and dangerous. 소년 만화와 웅장한 그리스 비극 사이를 넘나드는 드라마가 아니던가... 주는 떡밥 고이 물고 기다릴 뿐. 모팻이 나중에 자기가 뿌린 떡밥을 50%만 회수해도 감사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