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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 beast

Cate Blanchett @ Cannes





고작 뼈 위에 피부 덮인 사람 얼굴 보면서 이렇게 많은 생각이 든 건 오랜만이다.
아름답다 곱게 늙는다 이런 차원이 아니다.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생각을 하면 저렇게 될 수 있는 걸까? 사람의 얼굴만으로 보여줄 수 있는 깊이는 어느 정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