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이 파파라치 사진이었다.
레이첼 와이즈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찍은, 고져스한 파파라치 샷이었는데 저 코트를 보자마자
이것은 100%의 코트이다. 라고 생각했다. 완벽했다.
전신샷을 보시자면,
그리고 나머지도 다 보시려면
색감, 재질, 디자인 모두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컴퓨터 앞으로 엄마를 끌어당기며 어때, 이 코트. 정말 사고 싶지만 브랜드도 모르겠어. 정말 예쁘다며 침이 튀게 칭찬하니 엄마가 시크하게 한 마디 했다.
"출력해봐."
"어?"
"동대문에 사진만 가지고가서 보여주면 재현해주는 곳 있어. 한 벌 만들자."
"어????"
"나한테도 어울리겠는데."
행동력이 나보다 100배는 있는 엄마는 이 코트를 재현해 만들려한다. 완성품이 오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정말 저렇게 만들 수 있을지 아직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