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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e

이것저것

1. 
"I don't have to prove anything."
The Good Wife의 조연 케이틀린의 대사.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사가 최근에 읽은 어떤 글, 문장보다 더 감동적이었다. 

2.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 것 같은데 내게 잘 해주는 사람은 잘 되고 내게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잘 되지 않는다. 이건 내가 저주나 축복의 힘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내게 잘 해주는 사람은 남에게도 잘 할 것이며 내게 못 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못 하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안 그런 경우도 많지만 남 험담이나 하며 위치 지키려는 사람 중에 길게 가는 사람은 보지 못 했다. 사람은 덕이 있어야 한다. 
어디에나 적용되는 이야기.

3. 
친구를 보면 그 사람 수준을 알 수 있다. 가족이나 배우자도 마찬가지.
여기서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학력, 재력, 외모 등이 아닌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부정적인 의미의 끼리끼리를 너무 잘 체감하고 있다! 그들처럼 우물 안 개구리는 되지 말아야지.

 4.
그래도 진짜는 빛난다.
뜬금 없는 반지 컬렉션.

 
이 중에 진짜 보석은 하나.
만약 나중에 여유가 된다 하더라도 모피는 절대 사지 않겠노라 다짐한 지금, 제대로 된 반지를 사고 싶다.

5.
이제서야 잠이 덜 오는 것 같다. 안녕 하루에 12시간 자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