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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usic

하루키 신간

나오자마자 주문해 읽었다. 초반의 몰입도가 굉장하며, 첫 문장부터 아름답다. 

굉장히 빨리 읽히는데다, 페이지수도 적게 느껴진다. 뒤로 갈 수록 줄어드는 페이지 수에 긴장하게 된다. 양에 비해 전체 완결성이 충분하지만 어쩐지 소품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


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양윤옥 옮김,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