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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 beast

Paul Newman dies at 83

폴 뉴먼, 암투병 끝에 83세로 별세

제목 그대로다.
말론 브란도처럼 드라마틱한 말년을 보낸 것도 아니지만 언제나 재미있는 배우였다. <로드 투 퍼디션(Road to Perdition)>에서 제일 인상적인 것도 폴 뉴먼이었다. 오래 살았고, 항상 반듯했으며 영화도 쉼 없이 찍었다. 심지어 사업도 잘 되었다!
젊은 시절로만 아련히 기억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전 생을 통틀어 미남이었고, 비참한 적도 드물었다.

아마도 배우로서 성취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한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어리석은 일들이나 훌륭한 일들 모두 해보고 간 행운아일 것이다.
그럼에도 배우의 죽음은 언제나 슬프다.



응. 역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