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Series

The Borgias 1 편

예전에 이 드라마 상당히 불안하다 라며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1편 보고 난 후 감상은 기대가 너무 낮아서였던지 생각 외로 괜찮았다는 거다. 1시간이 훌쩍 넘는 러닝 타임이라 TV 영화 보는 기분으로 감상. 로드리고 보르지아가 교황이 되고, 막 몰려드는 위험을 물리치고, 체사레는 호시탐탐 성직보다는 더 노골적인 방식으로 세력을 펼칠 수 있는 쪽으로 눈을 돌리고. 그렇다 여러분이 모르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하여튼 이러다보면 첫 에피소드가 끝난다.



어차피 이런 건 다 판타지 드라마니까 크게 딴지걸 일도 없는데 체사레가 큰 아들이 된 것을 제외하면 왜곡도 그닥? 물론 가장 큰 왜곡이란 비만이었던 알렉산드로 6세를 제레미 아이언스가 한다는 점이랄까. 나야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하며 보게 되는 캐스팅이지만.

한마디로, 이렇게 나가면 후편도 계속 보고 싶다는 점이다.
<굿 와이프> 외에는 다 참담할 정도로 퀄러티가 떨어지고 있는 요즈음 새 미드가 등장하고 있다- 일단은 킬링 추천 받았고 케네디스는 소재부터 전혀 안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