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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 b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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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겼다 저 단순한 제목을 보라. 그런데 진짜 잘 생겼어! 빅뱅 중에서는 동영배 팬인데 탑의 얼굴은 정말 드라마틱하게 멋있다. 그나저나 과제에 치여 살다보니 정작 다른 쪽 표현은 다 초등학생 같아진다. 맛있다 배고프다 졸린다 잘 생겼다??? 이건 아니야 T.T +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임태경의 '사랑은 생명의 꽃'(패티김) 노래 좋습니다. 역시 맥락 없는 추천.
하정우 요새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유일한 배우는 하정우. 범죄와의 전쟁은 내가 볼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말랑말랑하고 재미있다. 옆자리의 총각 한 명은 영화 보는 내내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정우에 대해 별 생각이 없을 때 봤던 무릎팍 도사가 떠오르는데 거기서 제일 웃겼던 것은 아버지 김용건이, 아직 백수 시절이었던 하정우의 자는 모습을 물끄러미 봤다는 것. 아버지에게서 들려오는 무언의 메시지 "어서 일어나서 나가라!" "뭐하고 있니 여기 누워서...!" 으갹갹갹 웃었던 기억.
야! source: 디씨 박재범갤 투점 님. source: 디씨 박재범갤 sadoru 님. we are who we are lottery is stupid
2011 PSIFF 에서 소셜 네트워크 팀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별 일 없었는데 나한테는 너무 웃긴 일이... 역시나 Novus님이 PSIFF에서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아미 해머 인터뷰 영상을 주셨다 (넙죽) 5분도 안 되는 영상 보면서 쓰러질 듯이 웃었다. 아 요새 웃음의 8할은 얘네들이구나. 처음에는 아미 해머와 제시 아이젠버그만 화면에 있다. 친해보이지만 아미 해머 표정은 한결 같다. 표정이 딱 2개로 이루어진 사람이 있다면 그거슨 아미 해머... 그래도 역대 제일 친해보이는 투컷이다. 근데 정작 질문의 소재와 대답은 앤드류 관련이었던 듯. 그러다가 귀신 같이 앤드류 가필드가 등장한다. 정말 귀신 같이 스스슥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계속 저 표정으로 정지 화면 처럼 아미 해머를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영상으로 보셔야 함. 뭐라 ..
long speech about how much Andrew Garfield loves Jesse Eisenberg. Novus 님이 주셔서 본 앤드류 가필드의 인터뷰 내용(요새는 먼저 찾아 보는 게 없다 게으른 인생). 2분 8초부터 보면 됨. 같은 남자에게 vulnerable 이라니 RPS 파야 하겠네 하고 농담했지만 발췌한 문장에서 마지막 몇 줄이 머리를 멍멍하게 했다. 저건 내 얘기잖아... We 've all been betrayed by a girlfriend or a boyfriend or a sibling or a parent, so it's sort of universally relatable for me. So for me, Jesse had to be that person. The person I would never expect it from. And that was incredibly easy. ..
2011년 1월 9일 라이브 채팅의 난 결론만 얘기하자면 정말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이것은 다 Novus님 덕분이다. 미국 LA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10시(우리 시각으로는 새벽 3시)에 앤드류 가필드와 제시 아이젠버그의 라이브 채팅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떴다. Novus 님과 나는 기다렸다. 라이브 채팅에 처음 참여해보는 나는 창이 안 뜨네 로긴은 어디서 하냐며 Novus님을 귀찮게 했고 그러다가 창이 떴고 Jesse_Eisenberg: I am here in space 할 때부터 나는 얼었다. 지금 와서 그 많은 질문과 대답을 정리할 수도 없지만 제시는 정말 성실히, 열심히 대답했고 나름대로 개그를 만들려 노력했다. 하지만 모든 것에 세 수 위인 사람이 있었으니 그것은 앤드류 가필드... 얌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평소에 어떻게..
wallpaper N 님이 주신 고화질 Social Network. 얼굴의 주름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특히 앤드류... 그냥 캡쳐만 했는데 그림 같이 아련하게 나와 현재 노트북 바탕화면이다. 리사이징도, 리터칭도 안 한 이미지.
100%의 코트 발단은 이 파파라치 사진이었다. 레이첼 와이즈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찍은, 고져스한 파파라치 샷이었는데 저 코트를 보자마자 이것은 100%의 코트이다. 라고 생각했다. 완벽했다. 전신샷을 보시자면, 그리고 나머지도 다 보시려면 색감, 재질, 디자인 모두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컴퓨터 앞으로 엄마를 끌어당기며 어때, 이 코트. 정말 사고 싶지만 브랜드도 모르겠어. 정말 예쁘다며 침이 튀게 칭찬하니 엄마가 시크하게 한 마디 했다. "출력해봐." "어?" "동대문에 사진만 가지고가서 보여주면 재현해주는 곳 있어. 한 벌 만들자." "어????" "나한테도 어울리겠는데." 행동력이 나보다 100배는 있는 엄마는 이 코트를 재현해 만들려한다. 완성품이 오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정말 저렇게 만들 수 있을지 아직은 의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