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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talia

로마 (Rom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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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언니가 한 번 휩쓸어주신 로마.
영화로- 책으로만 수십 수백번 느꼈던 곳이나 정작 콜로세움에서는 Jumper의 제이미 벨이나 생각했으니...





가장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나면서도, 정신 없이 많고 화려한 유적지 및 지형지물에 정신이 없는 곳이다.
철저한 관광객 모드로 돌아다닌 로마. 나는 이 나이에 와서 뿌듯한 감동에 젖어 있는데 수학 여행 온 이탈리아 10대들은 무감동하게 더위에 지쳐 있어 괜히 울컥했다.

보입니까 이 사람들.
거의 모든 나라 - 특이 유럽은 전역 - 의 관광객과 다양한 언어를 쓰는 가이드들을 정말 한껏 본 날.
내가 가는 내내 함께 했던 이탈리아 수학여행 온 학생들까지 함께 하니...



역시 모두 후보정 없는 사진들.
나머지 로마 사진 및 바티칸은 따로 올려야겠다.

+ 택시를 탔는데 운전기사가 내 나이와 직업 등을 물어보았다. 신난 동행인들이 그만 이렇게 말했다.
"쟤는 애플에서 피파 게임을 만들어..."

피망이겠죠.
피파 온라인이겠죠.
개발자는 아니겠죠.
어쨌든 스티븐 잡스가 위닝을 하는 식으로 이해한, 브루스 리 팬인 그 남자에게 이 모든 오해를 푸는데 30분이 걸렸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