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요새 부러워하는 (TV 너머의) 사람은 정원영. 더 정확히 말하면 나와는 반대되는 기질이 많아 부럽다. 느릿느릿한 말투 좀 닮았으면 좋겠다.
2. 내가 가진 것들은 죄 무언가 조건이 붙어 있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 가장 가깝다는 부모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그 외 친구 관계에서, 상대가 외롭거나 우월감을 느끼고 싶거나 내게 뭔가를 부탁하고 싶거나 자기 얘기를 일방적으로 들어주길 바랄 때만 내 존재가 부각된다면, 그건 더 이상 참을 이유가 없는 것 같다. 나도 상대에게 그런 의도를 가지고 서로를 적절히 이용한다면 나쁘지는 않겠지만 나는 너무 요령도 없고 참을성은 갈수록 사라진다.
안 그래도 적은 인맥이 점점 더 줄까 두렵긴 한데 생각해 보면 끊어내는 대신 얻는 것 또한 많다.
3. 생활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학교 가방을 하나 주문했는데 도대체 언제 올지 모르겠다. 색상이 없어 두어번 교체했는데 결국은 검정색. 집에 검정 가죽 가방이 도대체 몇 개야. 나중에 주르륵 모아놓고 사진 찍으면 재미있겠다. 컴컴한 자아의 반영일지도 모른다. 좀 빨리 와라 가방아.
4.그래서 결국 아이폰 5는 not yet 이라는 건가? 아이폰 3G의 겸손한 카메라 화질은 볼 수록 사랑스럽다... 는 헛소리. 그래도 다음 내 폰도 결국 아이폰일 거다.
2. 내가 가진 것들은 죄 무언가 조건이 붙어 있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 가장 가깝다는 부모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그 외 친구 관계에서, 상대가 외롭거나 우월감을 느끼고 싶거나 내게 뭔가를 부탁하고 싶거나 자기 얘기를 일방적으로 들어주길 바랄 때만 내 존재가 부각된다면, 그건 더 이상 참을 이유가 없는 것 같다. 나도 상대에게 그런 의도를 가지고 서로를 적절히 이용한다면 나쁘지는 않겠지만 나는 너무 요령도 없고 참을성은 갈수록 사라진다.
안 그래도 적은 인맥이 점점 더 줄까 두렵긴 한데 생각해 보면 끊어내는 대신 얻는 것 또한 많다.
3. 생활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학교 가방을 하나 주문했는데 도대체 언제 올지 모르겠다. 색상이 없어 두어번 교체했는데 결국은 검정색. 집에 검정 가죽 가방이 도대체 몇 개야. 나중에 주르륵 모아놓고 사진 찍으면 재미있겠다. 컴컴한 자아의 반영일지도 모른다. 좀 빨리 와라 가방아.
4.그래서 결국 아이폰 5는 not yet 이라는 건가? 아이폰 3G의 겸손한 카메라 화질은 볼 수록 사랑스럽다... 는 헛소리. 그래도 다음 내 폰도 결국 아이폰일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