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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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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대비 실수령액(세후 금액) 표 굉장한 고전 자료인데 몇 만원 차이로 맞는 듯 하다. 불특정 다수의 커뮤니티와 특정 소수(지인들-.-)를 통해 검증된 자료. 자료 백업 용으로 올린다. 보고 있노라면 오만 생각이 다 든다...
아이폰 사진들 일부러 사이즈 외에는 보정 전혀 안 한 아이폰 사진 내 자리 바로 옆. 벽에 자석이 다닥다닥- 사진은 때가 탔다. 코엑스 내 에이샵 곧 못 보게 될 내 자리 전망. 3월부터는 분당 쪽으로 간다. 창을 끼고 찍어 지저분해 보임. 봉은사 종소리도 안녕 이건 회사 동료가, 그 친구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나는 다른 걸 찍고 있었고... 위의 사진들과 달리 어플로 효과를 주었다는데 정확히 무슨 효과인지는 모르겠다. 이 친구가 쓰는 어플은 ToyCamera로 현재 Photography top paid 3위 정도 한다. @ 참고로 아이폰 사진 질은 그닥 좋지 않다. 한 주 정도 아이폰을 써본 결과 회사 아저씨들 찬사처럼 revolution 정도는 아니고 굉장히 편한 기기이자 유저의 활용에 따라 가치가 높아지는 기기..
새해 첫 출근 대란 퇴근길에 찍은 사진. 교통이 조금 풀렸지만 그냥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왔다. 아침에 부스스하게 일어났는데 엄마가 말했다. "눈이 왔어! 설국이야!" 이 때까지만 해도 따뜻한 집 안에 있던 모녀는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 나는 철 없이 출근길 눈이나 찍자며 디카를 들고 나갔다가 비처럼 오는 눈에 히껍해 우산을 쓰며 버스를 타러 갔다. 우리 집과 회사 사이의 거리는 버스로 6정거장, 마을 버스로는 4정거장, 지하철로는 한 번 갈아타서 5정거장. 사실 걸어갈 수도 있다. 그래서 막혀봤자 얼마나 막히겠어? 하는 심정으로 버스를 기다리다가 바로 옆에 있는 지하철로 몸을 옮겼다. 구룡 역에서 도곡 역 사이에서 섰다. 완전히 섰다! 터널 안에 갇힌 기분. 이미 이 시점에서 출근시간인 10시는 지나 있었다. 팀장님께 급..
2010 스노우캣 다이어리 YES24 에서 샀다.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돈 주고 다이어리를 사 본 적이 없다. 학생 때는 학교에서 주는 수첩을 썼고 졸업 후에는 재학생 외에는 2,000원에 파는 학교 다이어리를 사서 썼으며 2009년 것은 박사 과정 친구가 직접 사서 줬고 - 그렇기에 오랫동안 내게 다이어리란 얇고 빨간 학교 수첩이었는데 스노우캣 블로그에 다이어리 소개가 올라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결재했다. 왜냐하면 빨간 표지였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작고 아담하며 두께는 제법 된다. 표면이 하드커버거 아니면 더 좋았을 텐데- 속은 무난하고 깔끔.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월 구성도 잘 되어 있다. 그림은 과하지 않을 정도로 있는 편. 하지만 난 작년 다이어리의 부록이라는, 요 스노우캣 모양의 포스트잇이 제일 마음에 들 뿐..
남들은 다 하는 데 나는 안 했던 것 1. 영어 공부 2. 다이어리 사기 아래는 일부, 여자분들 전용 3. 클렌징폼으로 세안 4. 샴푸 후 린스 5. 눈 화장 최근에 위 항목들을 다 하고 있다. 인간이 된 기분. 아니 더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고생이 많다. 격한_애교.gif
list up 부슬부슬 가을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 쓰노라. 직장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중 나에게서 파생되는 것을 고쳐보자는 차원에서 쓴다. 1. 성격이 급하다. 1.1 빈 틈이 있으면 못 채워 난리다. 1.2 일 빨리 하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다. 일이 더 자주 들어온다. 1.3 컨트럴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받도록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2.1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임에도 주변에서는 대범한 캐릭터로 본다. 2.2 그래서 꼭 성격 이상한 인간이 박혀 있고, 일도 하드코어한 곳으로 보낸다. 2.3 어떻게 되었든 팀의 성과는 잘 나오므로 위에서는 만족한다. 2.4 그래서 매번 빵 한번씩은 터졌다. - 장기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최악의 상황. 3. 2와 비슷한 뜻이기는 하나 예민하다. --..
신종플루의 위협 엄마!.gif 또는 털자켓이_싫어요.gif 1. 오전에 회사 메일 열자마자 뜬 것은, 사내에 신종플루 확진자가 2명 생겼다는 공지 메일. 세상에 비밀은 없어서 대충 몇 층인지도 밝혀졌다. 흑 무섭잖아. 같은 건물 파트너사는 재택근무한단다. 2.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으로 간다. 그 전에 처리해야할 일들, 갔다 와서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하필 나 없는 새 제휴 상품도 하나 오픈한다. 아저씨여 왜 너는 일을 안 하니... 3. 에고 강한 개발자 vs 에고 강한 기획자 누가 더 피곤한 존재인가. 맛 대 맛 같구나. 4. 최근 나를 위한 선물은 클러치.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라 슈퍼 갈 때도 들 수 있을 것만 같다.
크엉 크엉크엉크엉크엉크엉 크크크크크크얽얽얽얽어어엉 크커어어어어어어엉 마이 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어로즈 4시즌 사진이라는데 많이 아픈 동네 형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방위적으로 우울허다. 웃음을 주는 건 저런 재커리 사진 뿐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아깝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다니. 자존감 회복이 필요하다, 나는 잘 났다. 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