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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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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실수 "그, 팀장님은 아실 텐데 김영주 골프 상설점이요. 휘성 고등학교 앞에 있는..." 나중에 휘문 고등학교로 정정하였으나 이미 혀는 꼬였다. 돌아와 봄바람!
꽃분홍 아래 엄마에게 사준 지갑은 조금만 톤 다운되지 않았으면 핫핑크로 분류할 수도 있는 색상이었다. 다행히 마음에 들어했고 난 자신감이 하늘을 찔러 짙은 분홍색 가방을 주문했다. 그래 - 나라고 맨날 검정 하양 갈색 가방만 들라는 법 있는가! 졸린 오후 엄마에게서 문자가 왔다. 가방 왔네. 꽃분홍으로. 촌시러- 분홍색 우사미짱 .... 엄마에게 절대로 저 가방을 빌려주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그, 그런데 빌려달라는 소리도 안 하면 어떻게 하지. 쓸 때마다 비웃을 건가 아아아아. 후 그러나 봄은 꽃분홍의 시대.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hot pink를 쳐보아요~
클림트 전시회 첫날 다녀온 어머니 말씀으로는 는 없지만 는 왔다고 한다. 생각 같아서는 전시 끝날 때까지 매주 가고 싶다. 혹시라도 클림트 전 가실 분 있으면 알려주세엽. 저는 기회 닿는 대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숨길 수 없어요 0. 사람들은 생각 외로 남에게 관심이 많아서, 내 메신저명 가지고도 말이 많더라. 그래서 희망적인 제목의 노래 롤러코스터의 "숨길 수 없어요"를 MSN 메신저명으로 설정했더니 (바로 어제-) 새벽에 무려 3명한테 연애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참고로 노래는 매우 좋습니다. 안 들어보신 분이 있다면 추천. 1. 은 한 편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그 유명한 "소드마스터" 동영상 부터 보기 시작해서, 안 봐도 내용을 알 것 같은 유쾌한 드라마다. 사실 이 드라마 속에서 대놓고 나오는 걸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좀 찾아본 거지만. 이공계 천재 캐릭터 이미지를 잘 이용한 귀여운 드라마인인 듯. 그런데 실제 이공계 사람들은 그렇게 귀엽지... 않다. 2. 1에서 이야기를 이어보자면 12월의 첫날, 아침에 출근하다 ..
무너지는 대인배 후 별로 믿는 사람은 없으시겠지만 저는 돈에 관해서는 대인배 적 마인드입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펀드 환매를 고려중입니다. 아놔. 사순. 너는 아니 내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