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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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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zz in my pants 제목 보고 놀란 분들, 네 그 노래 맞아요. 위장용으로 위에 셜록 캡쳐 올려놨지만 알게 뭐냐. 최근 본 영상 중에 제일 웃긴다고! 지금 내게는 웃기는 게 최고 미덕이라고! 해외 팬이 만든 (앞으로 아마도 불멸이 될) 영상에 자막 입힌 버전 세상에는 재주꾼이 많도다. 노래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따로 다운받았다는 것은 비밀. 후.
이런 앵스트는 싫다 하우스, 덱스터, 글리 등등 미드 새 시즌이 시작한 지금 시점에서 뒤늦게 토치우드를 보았다. 와 보면서 육성으로 욕이 나오더라. 이렇게까지 주인공을 극단적으로 불쌍하게 몰고 가는 것은 스몰빌(렉스) 이후 처음이다. 영드 갤러리 등에서 스포일러를 많이 접한 상태였는데도 너무 심했다. 3시즌은 전체가 다 심했다. 잭, 얀토, 존 프로비셔 등등 주 조연 가리지 않고 모든 캐릭터들이 어리석거나 비참했다. 드라마 속에서 클리셰처럼 나오는 인간 혐오는 당의정 하나 입히지 않왔다. 캡틴 잭은 역대 캐릭터 중 최고로 불쌍하다. 닥터는 여기저기 놀러라도 다니지. 러셀 이 인간아 닥터후에서 못 한 니 욕망을 다 풀어놓지 말라고 아오 횡설수설 계속하자면 토치우드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까지 주인공을 몰고가서 얻는게..
하우스 7시즌 시작 6시즌 마지막 대로 허디(House-Cuddy) 커플로 시작한다.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가 죽었슴다. 아... 장탄식과 함께 눈물 표시를 하고 싶다. 2회를 봐야지 다시 판단 내릴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역대 시즌 오프닝 중 가장 재미가 없다. 재미가 없다는 말을 몇 번 쓰는 거지? 쓴 커피를 삼키는 득한 느낌에 그 동안 만들었던 움짤이나 몇 개 푼다. 귀여운 것이나 보자 라는 마음. 아기 천사의 눈 깜빡거림(...) 나머지는 접었다. Bones - 으하하하하하 닥터후 - 에클스턴 닥터의 미소 빅뱅이론 - 으하하하하 굿 와이프 - 괜히 보여주었다 스타트렉이나 보라고! 후 여기까지.
본즈(Bones) 5시즌까지 나온, 시청률도 높은 유명한 드라마. CSI 뺨 치게 징그러운 시체들이 매 회 나오지만 본질은 개그 드라마. 모든 캐릭터들이 한 번씩 다 사랑스러운데 지금으로서는 사로얀과 스위츠 이 둘이 제일 귀엽다. 아 물론 주인공인 부스 - 본즈 커플의 어이 없는 케미스트리는 최고. 슬픈 표정을 지으라며 알려주는 부스- 아무리 봐도 개그 드라마다. 피와 살점과 뼈가 난무하는 이 드라마를 보듯이 시청을 가능하게 한 제작자와 작가들이 천재인 듯. 그나저나 닥터 브레넌, 즉 본즈는 어린 시절 입양 가정을 돌아다니며 받은 학대와 상처만 빼면 그야말로 부러운 인생이다. 똑똑하고 아름답고 직업도, 직장도 좋고(Jeffersonian Institute, 아마도 Smithsonian Institution이 모델인 듯) ..
다 가봤던 곳이잖아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 겨울에 찍은 것 같은데 나도 작년 11월에는 런던 저 곳에 있었잖아. 신이시여 너무 저를 간만 보지 마시라능... 우어어어어얽 이 와중에 왓슨이가 쓸데 없이 경쾌하고 귀엽다. 뭔가 걸음걸이가 종종종 하는 그런 느낌! 저 장면 외에도 내가 갔던 곳들(유명 관광지만 골라갔으니 그렇겠지만)에서 셜록과 왓슨이 있는 걸 보면 눈물 난다. 에혀 하긴 그 때 봤다 하더라도 내가 뭘 알았겠냐... 인간은 아는 만큼 보는 것이다. 음 보는 만큼 아는 것이었나? 셜록 + 임스였던 Stuart A Life Backwards 도 보고 미스 마플도 봤는데 자꾸 생각나는 건 호킹이다. 생전 처음 아마존에서 DVD 질러야 하나 난 절약해야하는데. 어흑.
셜록 메이킹 필름 캡쳐(아마도) 두 사람 사복 센스가 마음에 든다. 베네딕트 어려보이는데. 그나저나 뒤의 스탭 남자 노트북은 애플인가? 검은색에 퍼렁 사과??? 눈썰미 없어 뭔지 모르겠지만 예쁘다. 재능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뭔가를 만들어내다니 얼마나 좋을까.
셜록 파일럿 촬영 사진? 파일럿의 셜롯은 어딘가 덜 신경질적이고, 더 젊어 보인다. 사진 치고 잘 나와 감동스럽기까지 한데 2번째 사진은 티모시 달튼 좀 닮았다. 사실 처음 봤을 때에도 조금 덜 진한 티모시 달튼 같았는데. ... P님은 부정하시겠지. 왓슨은 언제나 귀엽긔. 긔엽긔는 거꾸로 해도 긔엽긔 2탄이다... (1탄은 이것) 그리고 이 사진은 셜록이 너무 억울해 보여 빵 터졌다. 어이 셜록! 위험하다고! 베네딕트씨도 자꾸 보니까 얼굴이 익숙해진다. 호킹은 꼭 구해보고 싶음. 이미지 출처는 모두 영드갤 게시물. 아래 링크로 가면 더 많은 사진이 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64969&page=2&bbs=
굿 와이프 The Good Wife 는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현실적인 드라마다. 큰 걸개는 미국 법정 드라마 자체이지만 그 안의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사건의 흐름은 부조리할 때도 많아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 주인공 알리시아 플로릭(그 옛날 ER의 캐롤 헤서웨이)은 여러가지로 엿 같은 상황에서도 아내, 어머니,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으로서 동분서주한다. 13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옛 인연에 의해 쉽게 로펌에 취업된 것 같으나 그녀가 알고 있는 그 어떤 누구도 대가 없는 선의 또는 기회를 베풀지는 않는다. 겉보기에 인테리어가 잘 된 로펌 또한 다들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미국 회사일 뿐이다. 를 몇 편 보며 의외로 감명을 받은 부분은 (평소의 나라면 분명히 좋아했을) 개성 넘치는 다이앤 같은 캐릭터가 아닌, 굿 와이프 알리시아의 담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