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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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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의 삶, 여행 캡쳐는 닥터 후 5시즌 10화 Vincent and Doctor. 여행 다큐멘터리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 EBS가 제작한 세계테마기행 - 이탈리아의 유산 편을 다시 보다가 말도 못 하게 이탈리아가 그리워졌다. 일주일 관광객으로 허겁지겁 다녀온 이탈리아에 다시 가서, 보지 못 했던 풍경을 눈에 담고 싶다는 생각에 예산 엑셀표를 돌릴 지경이었다. 닥터후에서는 반 고흐가 과거의 유명인 소재로 나왔는데, 셰익스피어 편과 달리 이 사람에게는 그림이 있다. 가짜지만 내가 보고 싶은 그 그림이 드라마 안에서 나오는데 역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끝까지 차올랐다. 영상은 고맙다. 난 평생 드라마 광일 것이다. 여행 다큐멘터리도 열심히 보겠지만 최고는 직접 겪고, 보는 것이다. 카프리 섬의 사진을 백날 보는 것 보..
야성의 엘자 가 아니고 야성의 몽실레. 티셔츠 쪼가리 같은 원피스 하나 입고 다리 쩍 벌리고 선 야성의 몽실레. 8 등신 시대에 반발하는 짧음이 돋보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는 그냥 파래임. 저래뵈도 저 곳은 베네치아. 3등선 통통통. 아래는 눈 정화용 햐 못 나온 사진들을 봐도 좋다. Time to pack 이다, 진심으로.
낮과 밤 낮과 밤 그 중간 _ 낮은 로마 시내. 밤은 피사 주변 어느 작은 마을. 내가 딱 여기에 있다. 드디어 결정을 내렸는데 말할 수 없이 슬프기도 하다. 꾸에엥
런던, 하늘이 예뻐서- 맥락도 주제도 없이 생각날 때마다 올리게 되는 런던 사진. 하늘이 예쁘게 나왔던 트라팔가 광장 사진 2컷. http://gael.cafe24.com/travel.html ---------------------------------------------------------------------- 저 때 내셔널 갤러리 입장 전이었는데, 물 먹은 솜처럼 늘어져 10분 간 앉아만 있었다. 일본인 관광객이 일본어와 영어 둘 다로 말을 걸었는데 알아듣지 못 했다. 출장 기간 내내 너무 추웠고 피곤했다. 습도 높은 추위가 어떤 건지 여실히 깨달았고 다시 겪고 싶지 않다. 추운 건 정말 싫다. 어느 정도로 지쳤나면, 일행 중 유일하게 시차로 인한 불면증을 겪지 않을 정도였다. 비행기든 호텔이든 눈만 감으면 잠이 왔다..
로마 (Rome) 2/2 http://gael.tistory.com/category/travel/Italia 7월에 올렸던 포스팅에 이어, 일찍도 올리는 로마 사진. 바티칸 내 여기저기.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인종, 국적의 사람들을 본 곳으로 베드로 성당 안에는 오히려 동양인이 적더라. 아래 사진 주변 어딘가에 소피아 로렌의 집이 있다. 이런 감상이라니... 내가 좋아하는 나무로 곳곳에서 보인다. 택시 기사에게 정확한 이름을 들었는데 잊었다. 우산 나무 같은 느낌이었는데! 아래는 트레비 분수. 이 곳에서 빈 소원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너오또케이럴수있늬... 옆의 언니가 미인~ 2009년 6월 이탈리아의 눈도 못 뜨게 강한 햇빛이 좋았다. 어떤 사진을 봐도 내 입이 귀에 걸려있다. 보통은 사진기를 들이대자마자 경직되는 내가 ..
2010년 여행 계획 Vogue US January, 2010. 이미지는 클릭. 다리아는 여신입니다. 2010년은 20대의 마지막 해다.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돈 벌어야 해서 한동안 직장이 날 쫓아내지 않는 이상 붙어있어야 겠다는 궁상 맞은 생각. 1. 봄 또는 가을의 일본 2. 초여름의 태국 3. 만약 가능하면 언제라도, 스페인. : 3이 가능해지면 2는 재정상 삭제 가능함 엑셀도 열었으며 나라 별 시트도 만들었다! 어찌 될 지 모르는 인생, 여행, 2010년.
그 외 사진 이것저것 (2009) 6월 베네치아 7월 부산 11월 런던 @ 모두 가로 600 픽셀로 리사이징 외 후 보정 없음 왜 찍었나 싶었던 사진도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남는 건 사진 뿐인가.
런던, 뒷모습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보고 계속 중얼거리는 대사. I'm never judging you. I'm just worrying about you, That's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