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98) 썸네일형 리스트형 Doctor Who 5시즌 5화 Flesh and Stone 4화 The Time of Angel 과 이어지는 에피소드. 실시간으로 챙겨보는 드라마는 닥터 후 뿐이다. 이제는 무자막으로 먼저 본다. 일요일은 밤은 Doctor Day. 스포일러는 거의 없는 개인적 감상이니 걱정 마시길. 귀염둥이 우는 천사들이 돌아왔다! 꺄아- 모팻 최고의 에피소드 중 하나는 Blink 가 아니던가. 무려 캐리 멀리건이 나오는 에피소드. 게다가 도서관 에피소드의 리버송도 나오고. 모팻이 신이 나서 자기 세계와 창조물을 뒤섞는게 보인다. 사실 5시즌 광고할 때도 리버송이 어떻게 나올지 제일 궁금했다. 어린 티 팍팍 내며 온갖 성질 다 부리는 맷 닥터는 사실 처음부터 호감이었는데 실제로 한참 연상의 배우인 리버송(ER의 닥터 코데이) 하고도 묘하게 케미스트리가 있어 좋았다. 도서관 에피.. 5년차 직장인의 글 5년차 (만 4년) 직장인이 쓴다. 20년 경력 이상된 분들의 판단과 조언이 더 현명하고 보편적이겠지만 그런 글들은 책으로도 많으니, 5년차 핏덩어리 직원의 글도 읽어보시길- 당연히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직접 겪어 느낀 점을 솔직하게 썼다는 데 의의를 둔다. 전문직 및 자영업자 또는 회사 오너를 제외한,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회사가 요구하는 미덕은 다양하다. 그 중 제일은 "견디는 것" 이다. 끈기 라는 단어로 바꿀 생각은 없다. 말 그대로 견디는 것이다. 창의력과 전문성, 효율적인 업무 진행은 그 다음 미덕이다. 1, 2년차 직장인들이 제일 이해하지 못 하는 것 중 하나는 능력이 없어보이며, 성격도 좋지 않은 것 같은 보스, 또는 연차 높은 사수가 어떻게 회사에 버티고 있냐- 는 것이다. 그리고 또.. 무파사와 심바 클릭해서 보세요. 보자마자 귀여워서 에헤헤헤케케 할배 웃음 지으며 본 사진. 이런 고양이 같은 놈 ㅋㅋㅋ 별 거 없단다 기억에 대하여 / 이성복 가끔 담배를 사고 그냥 두고 나온다 아니면 담배 대신 거스름돈을 놓고 나온다 방금 만난 친구도 생각이 안 난다 기껏, 누구를 만난 것 같은데…… 그의 목소리와 웃음과 눈짓은 흘러 내린다 집과 나무와 전봇대도 흘러 내린다 그러면 아버지와 어머니와 누이도 흘러 내린다 그러면 나는 날아 오른다 금요일, 목요일, 수요일, 화요일, 월요일…… 天國? 苦痛? 苦痛¿ 아주 높이 올라가서도 연탄 끄는 때절은, 붉은 말을 만난다 나는 말에게 큰절 한다 너무 어지러우면 뛰어 내린다 그 참, 안전하다 나는 아직 다쳐 본 적이 없다 이목구비가 썩어가도 모든 게 거짓말이다 Vogue China May 2010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딱 이 한 장. 봄이다. 아주아주 먼 옛날 어느 봄날 Pet Shop Boys의 I get along 뮤직비디오를 보고 나탈리아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라고 생각했다. 뮤직비디오는 전체적으로 다 달아서 여러 번 보기 힘들 정도인데 나탈리아가 있어서 계속 봤다. 그게 어느 정도로 옛날이라면, 2003년에서 2004년으로 넘어갈 때 같다. 생각해보니 봄도 아니군. 이런 엉망진창 기억력... 내 나이 먹는 거야 아쉬울 것 하나 없는데 이런 사람들이 나이 들어가는 건 어쩐지 안타깝다. 그것도 아주 많이. 야성의 엘자 가 아니고 야성의 몽실레. 티셔츠 쪼가리 같은 원피스 하나 입고 다리 쩍 벌리고 선 야성의 몽실레. 8 등신 시대에 반발하는 짧음이 돋보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는 그냥 파래임. 저래뵈도 저 곳은 베네치아. 3등선 통통통. 아래는 눈 정화용 햐 못 나온 사진들을 봐도 좋다. Time to pack 이다, 진심으로. 어느 일반인의 위엄 C님이 덜렁 보내주신 링크가 시작이었다. 이건 뭐지 하고 봤는데 헛!!!!!! 어머 이 동안(이 아니라 실제로 나이가 어리더라) 이 얼굴 이 목소리! 회사 내 동갑내기 동료에게 보여줬다. "어떻게 해.. 나 사랑에 빠졌나봐..." 이런 반응이. 둘이 카페테리아에서 아이폰으로 영상 봤다는 건 비밀 쉿. http://www.youtube.com/user/monkeybz 나름 유명인이신 듯. 구독하지 않은 건 내 최후의 자존심. 세상은 넓고 귀염둥이는 많더라- 경험하는 주체와 기억하는 주체 TED Lecutures http://www.ted.com/talks/view/id/779 어째 강의자가 의도한 것과 다른, 의외의 교훈을 얻은 듯 하다.내게 꽤 위로가 된 강의. (꼭 제대로 이해 못 하면서도 혼자 감동하는 멍청한 학생이 있는 법이다...) 어쨌든 행복을 경험하는 주체와 기억하는 주체의 직접적인 대립, 기억하고 있는 주체는 이야기꾼이며 이야기는 우리가 만들어 낸다라는 내용의 강의이다. 소개 문구를 그대로 옮기면 Daniel Kahneman reveals how our "experiencing selves" and our "remembering selves" perceive happiness differently. This new insight has profound implication..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