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98)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Dark Knight Rises - Bane 다크나잇 라이즈는 본 지도 한참 되었고 다른 사람하고 달리 특별한 감상이랄 것도 없는데 임스 때도 그렇게까지 좋지 않았던 톰 하디는 날이 갈 수록 좋아진다. 베인 캐릭터에서 제일 좋은 건 그 덩치랑 멜빵 잡는 듯한 손 포즈, 울리는 목소리 정도. 베인 최후에는 갑자기 장르가 바뀐 줄 알았다. 세리나 왜 갑자기 힘짱쎈 미국 언니가 되었는가. 허무하기로 따지면 앞을 다툴 (놀란 영화 속) 빌런 같은데 그래도 곱씹을 수록 영화도 재미있었고 톰 하디도 좋았다. 다만 놀란은 로맨스는 정말이지 못 찍는 것 같다. 뭐가 되었든 엄청나면서도 허점 많고, 그런데 또 자꾸 생각은 나는 영화이고 또 베인이고 또 톰 하디다. 로맨스를 도통 못 찍는 감독과 뭘 해도 케미가 타오르는 배우의 만남이라니... 또는 계산 잘 하는 감.. 007 - Skyfall 그렇다 금번 새 007 영화 예고편 되시겠다. 내 나이 또래 여자들 중에서 007 시리즈를 대놓고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듯 한데... 어차피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이전 007하고는 너무 달라서 - 팀 버튼의 배트맨이랑 놀란의 다크나잇보다 더 다른 것 같다 - 어쩌면 좋아하는 분이 있을지도! 그리고 정말로 벤 휘쇼가 Q로 나오는구나. 도중에 둘이 서로 마주보며Q, Double O 7이러는데 매우 귀엽다. 두 사람은 그림체도 다르잖아! 그리고 레이프 파인즈가 나오는지 몰랐다. 다니엘 크레이그도 좋아하고 기타등등 별 불만도 없지만 역시 007은 예전의 느끼하고 황당한 그 분위기가 좋았다. 피어스 브로스넌 영화만 제외. 그 사람은 좀 더 일찍 레밍턴스틸할 때 007을 했었어야 했는데. 노트북 배경화면 새로 산 노트북 배경 화면은 첫번째 캡쳐 이미지. 클릭하면 커짐. 그 유명한 BBC 지구 시리즈. 어떨 때는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기도 한다. 이게 뭐지 완전 상큼상큼 BIGBANG - MONSTER 빅뱅이 현대카드와 콜라보레이션해서 만든 곡이라는데 내 쓸데 없는 추측으로는 원래 있던 곡에 끼워맞춘 듯? 어쨌든 내 취향으로는 노래도 좋고 뮤직비디오는 매우 좋다. 아주 훌륭한 중2스러움의 승화.원래 아이돌이란 예쁜 척 있는 척 멋진 척 해야 하는데 그런 걸 어설프게 하는 아이돌을 보면 일 못 하고 눈치도 없는 신입사원 같다. 빅뱅은 이 쪽으로는 단연 최고. 깊이가 있지는 않지만 개성이 있고 "척"을 정말 잘 한다. 좋구나~ Cancer is Boring 한 때 내 최고의 드라마였던 하우스(House M.D.)가 끝났다. 7시즌부터는 보기 싫을 정도여서 아예 손을 놨던 드라마였는데 8시즌 마지막 몇 에피소드는 예전 시즌처럼 가슴을 울린다. 하우스는 계속 살아갈 것 같다. 하우스 말대로 사람은 변하지 않지만, 스스로 많은 부분을 죽였고 새롭게 태어났으니까 약간의 희망은 있다. 희망이라기보다는 예측. 나랑 참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 멍청한 말이지만 때로는 하우스가 꼭 나 같았다. 8시즌 21회 몇 가지 대사를 남겨둔다. House 821House: Life is pain! I wake up every morning, I'm in pain. I go to work in pain.You know how many times I wanted to just give.. EAT, LEARN, MOVE EAT LEARN MOVE 꼭 확대해서 전체창으로 볼 것 늦봄 뜨거워지기 전.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