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98) 썸네일형 리스트형 Sunshine You brighten my life / 패트릭 제인 - Patrick Jane - 패트릭 제인 간만에 재림한 로버트 레드포드의 후예. 패트릭 제인! 한국이 얼마나 이상한지 말할 필요도 없이, 현실 세계의 상황이나 사람이 아닌 창작물 속 상황과 사람을 통해 무엇인가를 얻어온 지 오래 되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내 단점은 고민의 시간과 방향에는 상관 없이 엉뚱한 결론을 내린다는 것. 그래. 이젠 정말 고민 없이 떠나야겠다. Oh, Sunshine... Steve Balsamo - Gethsemane (Ahoy, Holland - June 2004) 스티브 발사모의 Jesus Christ Superstar 뮤지컬 은퇴 후 7년 뒤 초청으로 부른 무대. 세상에는 이런 무대도 있었구나. 02:59 부터는 필청. 간밤 꿈에 역시 어느 귀인이 만드신 움짤. 이 아저씨가 나왔다. 는 한 편도 보지 않았는데. 이것은 로또를 사라는 암시인가? 와 5시에 깨야만 했던 것이 이렇게 아쉬울 수가. 비는 부슬부슬 많이도 온다. 청담 쪽 전광판은 24시간 켜져 있는 건가? 경기고 운동장 옆 흰 건물도 경기고등학교인가? 춥고 으슬으슬. 휴게실에서 개발자님이 자고 있어서 핫초코 타다가 히껍했다. 이것이 의식의 흐름. 결론은 꿈에 나오니 괜히 두근거리게 되는구먼. 이럴 수 없어 천사와 악마 최근 영화 중 이만큼이나 기대한 영화는 없었다. 예고편만 수십번 돌려본 것 같다. 결론은 너무나 아쉽다는 것. 정말정말 너무너무 아쉽다는 것. 한 번 읽고 버린 와 달리, 는 책 자체가 블록버스터 영화였고, 내가 좋아하는 유치하면서도 웅장한 요소가 가득했다. ... 그러나 책이 훨씬 더 스펙타클하고 영화 같았다. 2시간이라는 시간 제약 때문에 책의 매력적인 설정을 다 빼버린 건가? 우선, 책의 첫 장면이기도 한 헬리콥터에서 낙하하는 랭던 장면은 없다. 1. 휠체어를 탄, 카리스마 넘치는 CERN 소장 막시밀리안 콜러 캐릭터는 삭제되었다. 2. 비토리아 박사의 양 아버지인 레오나르도 베트라 박사 캐릭터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반물질을 훔쳐가기 위해 안구가 적출되어 살해당한 과학자는 그냥 비토리아의 동료일 .. 하우스(House M.D) 5시즌 피날레 의 길고 길었던 5시즌이 끝났다. 2시즌도 끝났으니 한동안은 소강 상태. 24화는 내게, 의 2시즌 마지막 회 만큼이나 충격적이었던 에피소드였다. 소름 끼쳤던 장면. 커디와 잤던 것은 하우스의 환상이었다. 커디가 남겼다고 생각한 립스틱은 하우스의 손에 든 바이코딘 병이었으며 - 즉 하우스는 약 또한 끊지 못 했다 - 엠버에 이어 커트너의 환상까지 본다. 카메론과 체이스가 결혼하는 동안, 하우스는 윌슨의 배웅과 함께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결국 하우스는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이라는게 이 시리즈의 기조였으며 그렇기에 하우스 캐릭터와 드라마 모두 재미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서글펐다. 다음 시즌에서 하우스가 다시 시건방을 떠는 거만한 의사로 복귀한다 하더라도 - 이번 시즌, 특히 마지막 회에서 보여줬던 .. Wild World You know I've seen a lot of what the world can do And it's breaking my heart in two Cause I never want to see you sad, girl Don't be a bad girl But if you wanna leave take good care Hope you make a lot of nice frends out there But just remenber there's lot of bad and be ware Oh, baby, baby, it's a wild world It's hard to get by just upon a smile Oh, baby, baby, it's a wild world 정말 많은 일들 0. 파트너사 직원이랑 빅뱅 이론 이야기를 했다. 나는 하워드, 그 분은 라쥐를 좋아했다. 귀여운 덕후들에 대해 깔깔깔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그 분이 이런 말을 했다. "우린 그런 덕후들에게 물건을 파는(EA는 패키지로 유명함) 건가요? 그런 사람들 대상으로 일 하는 거라 생각하니까......" 물론 귀여운 농담이었는데 갑자기 급 우울해졌다. 1. 아빠가 돼지 독감으로 난리가 난 그 시점에 시기적절히 홍콩 - 중국을 경유하는 골프 여행을 다녀와 5일에 귀국했다. 저녁에 대전으로 내려가신다고 해서 그 날 오전 소파에 널부러진 부모님께 어버이날 선물로 각각 현금을 봉투에 담아 드렸다. 회사 봉투는 준비하지도 못 해 ATM 기 옆에 있는 봉투를 집어와 사용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봉투 속 돈을 하나하.. 마음 저릿한 순간 WOW, Nooya 캐릭터가 만랩을 찍고 나서 여기저기 숙련도를 올리느라 돌아다닌다. 이번 주말에는 지루하고 시간이 들어 지나쳤던 낚시 숙련도를 올리고 있는데 이게 의외로 중독성 있다. 마치 은퇴 후 유유자적 낚시를 다니는 아버님들 같다고 할까. 사실 정확한 묘사를 하자면 우아한 노년의 취미생활이 아닌, 생활비를 모으기 위한 눈물 겨운 노동이지만. 펄럭펄럭 양탄자를 타고 오랜만에 아웃랜드 곳곳을 날아다니다보니 지나쳤던 풍경들과 음악에 문득 가슴이 저릿해졌다. - 꼭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나 같이 솔로잉만 주구장창 하는 유저들에게도 놀 거리를 충분히 던져주는 WOW 컨텐츠의 풍부함에 새삼 반한 것도 아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이런 가슴 저릿한 순간이 있다. 그것이 내가 싫어하는 FPS이든. 무엇이든. 정..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