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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토 (1.31 - 2.3) 친구가 정말 갑자기 제안한 여행으로, 하루 이틀 만에 준비해서 간 듯. 거의 최초의 자유 여행이었는데 걷고 걷고 또 걷고 지하철만 100번 탄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여행지 중 가장 한국과 흡사하여서... 이곳은 어디냐 삼성역 아니냐 어이쿠. 친구가 엘모전자 해외 쪽이라 일본만 30번 이상 출장 가서 편하긴 했으나 그 친구의 넘치는 체력을 따라가지 못 했습니다. 친구에게 여러모로 미안함. 다리야 살아있느냐. 나름 귀여운 것들도. 한국보단 따뜻하기를 기대했는데 전 천천히 얼어갔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몇 장 없음. 한국에 도착하니 OCN이 더 큰 세상을 부르고 있군요. 배경 음악 Eels? 아놬. http://youtu.be/tFR_Z30d5nQ http://youtu.be/GN4xBm44KH0 사진은..
Never Let Me Go 클릭하면 커짐. 설정도 결말도 진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다가 깜짝 놀라기는 했다. 하지만 앤드류 가필드와 캐리 멀리건 때문에 울었다. 화면은 말도 안 되게 아름다움. 돌아가며 바탕화면으로 쓰는 중.
2011 PSIFF 에서 소셜 네트워크 팀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별 일 없었는데 나한테는 너무 웃긴 일이... 역시나 Novus님이 PSIFF에서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아미 해머 인터뷰 영상을 주셨다 (넙죽) 5분도 안 되는 영상 보면서 쓰러질 듯이 웃었다. 아 요새 웃음의 8할은 얘네들이구나. 처음에는 아미 해머와 제시 아이젠버그만 화면에 있다. 친해보이지만 아미 해머 표정은 한결 같다. 표정이 딱 2개로 이루어진 사람이 있다면 그거슨 아미 해머... 그래도 역대 제일 친해보이는 투컷이다. 근데 정작 질문의 소재와 대답은 앤드류 관련이었던 듯. 그러다가 귀신 같이 앤드류 가필드가 등장한다. 정말 귀신 같이 스스슥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계속 저 표정으로 정지 화면 처럼 아미 해머를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영상으로 보셔야 함. 뭐라 ..
골든글로브 시작, 찌질찌질 1. IMDb에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사진이 실시간으로 쌓이고 있다. 빅뱅 이론의 라지가 새삼스레 잘 생겼다. 개인적인 라지의 명대사는 " I wonder what all the nonpathetic people are doing tonight~" 그런데, 사진은 영상에 비해 다 적나라하게 나와 드라마/영화에 비하면 미모가 떨어지게 나온다. 2. 그나마 잘 나온 앤드류 가필드 http://www.imdb.com/features/globes/2011/gallery/11_globes_arrivals-rm2776990976 F님의 우리 애 http://www.imdb.com/features/globes/2011/gallery/11_globes_arrivals-rm1250264320 글리의 퍽 보고는 기절할 뻔...
long speech about how much Andrew Garfield loves Jesse Eisenberg. Novus 님이 주셔서 본 앤드류 가필드의 인터뷰 내용(요새는 먼저 찾아 보는 게 없다 게으른 인생). 2분 8초부터 보면 됨. 같은 남자에게 vulnerable 이라니 RPS 파야 하겠네 하고 농담했지만 발췌한 문장에서 마지막 몇 줄이 머리를 멍멍하게 했다. 저건 내 얘기잖아... We 've all been betrayed by a girlfriend or a boyfriend or a sibling or a parent, so it's sort of universally relatable for me. So for me, Jesse had to be that person. The person I would never expect it from. And that was incredibly easy. ..
2011년 1월 9일 라이브 채팅의 난 결론만 얘기하자면 정말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이것은 다 Novus님 덕분이다. 미국 LA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10시(우리 시각으로는 새벽 3시)에 앤드류 가필드와 제시 아이젠버그의 라이브 채팅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떴다. Novus 님과 나는 기다렸다. 라이브 채팅에 처음 참여해보는 나는 창이 안 뜨네 로긴은 어디서 하냐며 Novus님을 귀찮게 했고 그러다가 창이 떴고 Jesse_Eisenberg: I am here in space 할 때부터 나는 얼었다. 지금 와서 그 많은 질문과 대답을 정리할 수도 없지만 제시는 정말 성실히, 열심히 대답했고 나름대로 개그를 만들려 노력했다. 하지만 모든 것에 세 수 위인 사람이 있었으니 그것은 앤드류 가필드... 얌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평소에 어떻게..
I hear the drums echoing tonight - CHUCK 보다가 우연히 들은 노래. ToTo- Africa I hear the drums echoing tonight - But she hears only whispers of some quiet conversation It's gonna take a lot to take me away from you There's nothing that a hundred men or more could ever do I bless the rains down in Africa Gonna take some time to do the things we never have
Happy New Year! 사진은 언젠가 일하고 싶은 환상의 공간 제퍼소니언. 스미소니언 을 모델로 했다던데!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모두들 자기가 원하는 환경에 도달하시기를 / 도달하기 위한 과정이기를 바랍니다. 저에게 가장 간절한 이야기네요. 아직도 아셈 & 무역센터 외에는 마음에 드는 공간이 없음. 저렇게 생긴 건물 보면 제보 바랍니다. (농담!) 적어도 가까운 분들에게는 제가 좋은 환경의 일부(좋은 사람)가 되고 싶어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