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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앵스트는 싫다 하우스, 덱스터, 글리 등등 미드 새 시즌이 시작한 지금 시점에서 뒤늦게 토치우드를 보았다. 와 보면서 육성으로 욕이 나오더라. 이렇게까지 주인공을 극단적으로 불쌍하게 몰고 가는 것은 스몰빌(렉스) 이후 처음이다. 영드 갤러리 등에서 스포일러를 많이 접한 상태였는데도 너무 심했다. 3시즌은 전체가 다 심했다. 잭, 얀토, 존 프로비셔 등등 주 조연 가리지 않고 모든 캐릭터들이 어리석거나 비참했다. 드라마 속에서 클리셰처럼 나오는 인간 혐오는 당의정 하나 입히지 않왔다. 캡틴 잭은 역대 캐릭터 중 최고로 불쌍하다. 닥터는 여기저기 놀러라도 다니지. 러셀 이 인간아 닥터후에서 못 한 니 욕망을 다 풀어놓지 말라고 아오 횡설수설 계속하자면 토치우드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까지 주인공을 몰고가서 얻는게..
Bones 대사 몇 개 Hodgins: Well, hello, my exotic princess. Saroyan: What a charmingly inappropriate greeting, Dr. Hodgins. Zack Addy: I think he's talking to a bug. Saroyan: Well, now I feel a bit... rejected. Hodgins: So many Jokes, So little time. Zack Addy: I knew it wasn't bugs or slime. Hodgins: No, you didn't, and that's what makes me King of the Lab! (To Saroyan) A loyal servant of the Empress. Brennan: I..
I love you, psycho. - 는 개그 드라마인데다가 쓸데 없이 로맨틱하다. T.T -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어느 정도 위치가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섬세하고 친절하다. 어쩌면 그들이 원래 그런 사람이기에 그 정도 위치에 올라간 것일 수도 있다. 최근 메일을 주고 받으며 보며 느낀 거다. 저 사람들도 커뮤니케이션을 다정하게 하는데, 위치도 체면도 없는 주제에 남에게 메일 함부로 띡 보내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 - 사실은... P님을 위해 에 관해 한 줄이라도 써야할 것 같은데 내 머리속은 새하얗다. 일단 처음에 스킵스킵하며 보다가 용이 나올 때 우와아아아 하고 감탄했던 것 같다. 왜냐면 P님 혹평과 달리 용 그래픽이 괜찮았거든! 그리고 용 배가 볼록 나온 게 귀여웠다. 라고 용 얘기로 끝내면 어딘가 끌려..
하우스 7시즌 시작 6시즌 마지막 대로 허디(House-Cuddy) 커플로 시작한다.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가 죽었슴다. 아... 장탄식과 함께 눈물 표시를 하고 싶다. 2회를 봐야지 다시 판단 내릴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역대 시즌 오프닝 중 가장 재미가 없다. 재미가 없다는 말을 몇 번 쓰는 거지? 쓴 커피를 삼키는 득한 느낌에 그 동안 만들었던 움짤이나 몇 개 푼다. 귀여운 것이나 보자 라는 마음. 아기 천사의 눈 깜빡거림(...) 나머지는 접었다. Bones - 으하하하하하 닥터후 - 에클스턴 닥터의 미소 빅뱅이론 - 으하하하하 굿 와이프 - 괜히 보여주었다 스타트렉이나 보라고! 후 여기까지.
본즈(Bones) 5시즌까지 나온, 시청률도 높은 유명한 드라마. CSI 뺨 치게 징그러운 시체들이 매 회 나오지만 본질은 개그 드라마. 모든 캐릭터들이 한 번씩 다 사랑스러운데 지금으로서는 사로얀과 스위츠 이 둘이 제일 귀엽다. 아 물론 주인공인 부스 - 본즈 커플의 어이 없는 케미스트리는 최고. 슬픈 표정을 지으라며 알려주는 부스- 아무리 봐도 개그 드라마다. 피와 살점과 뼈가 난무하는 이 드라마를 보듯이 시청을 가능하게 한 제작자와 작가들이 천재인 듯. 그나저나 닥터 브레넌, 즉 본즈는 어린 시절 입양 가정을 돌아다니며 받은 학대와 상처만 빼면 그야말로 부러운 인생이다. 똑똑하고 아름답고 직업도, 직장도 좋고(Jeffersonian Institute, 아마도 Smithsonian Institution이 모델인 듯) ..
체사레 보르자! 문득 생각이 났다. 사실은 양재천 산책하며 에서 퀸이 부른 You just keep me hanging on 듣다가 생각났다. 체사레 보르자 역으로 베네딕트를 민다! 셜록 스타일의 흑발 베네딕트를 민다! 100만 년 전 콜린 파렐이 할 것 같다고 해서 마구 비웃던 그 프로젝트 어떻게 되었나 하긴 하는건가.... 작고 통통하고 하얀 치명적인 미인 루크레치아 역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2010년 요새 스타일로 딱이긴 한데. 여기까지 과거 회상. 어쨌든 난 할지도 안 할지도 모르는 체사레 보르자 역에 베네딕트를 민다! 영국인들은 이탈리아 인 연기도 무지하게 많이 하더구만! 후 지금까지 착하게 살았건만 한국 구석진 곳에 사는 몽실레의 소원은 도대체 이루어지는 게 없어.
글리(Glee)에서 본 예상하지 못 한 진리 퍽을 찬양하라. 난 슈퍼마리오 3 의 광팬이었다. F님의 애기 커트는 확실히 귀엽다. 특히 이 때는 말 그대로 baby 같더라. 크하하하. but 내 취향은 조연인 퍽. 뭔가 발전 가능성 있다거나 입체적인 캐릭터가 아닌 듯 하다. 흑... 곧 미드의 시즌이 돌아오는군. 오예!
비가 주륵주륵 오누나 그리고 난 비가 정말 싫다. 아 습하다 습해. 피곤함에 눈도 못 뜨고 있다. 내 눈이 쳐진 것은 50%는 유전 50%는 피로 때문이다. (거짓말) 예전에 2월까지는 다닐 것 같다는 회사는 일주일 안에 관두려 한다. 회사에서는 휴직도 종용했는데 그건 너무 깔끔하지가 않잖아... 하여튼 오래 끌었던 건이었다. 마지막 20대 단 몇 개월 만이라도 보고 싶은 사람만 보고 하고 싶은 일만 하겠다. 인생에서 다시는 없을 기회다. 그런데, 난 내가 선택한 길이 굉장히 현실적이고 속물적인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 반응은 그렇지 않네? 담대하다, 도전이다 라고 말하는데 전문직이 아닌 여성 직장인의 길이 어떨지는 뻔하지 않은가. 겉보기에 화려하고 덜 화려하고의 차이만 있을 뿐 본질은 다 똑같다. 작년 겨울에 나의 ..